- 참을성이 바닥났어요, 에서 이어집니다. 피터는 눈을 질끈 감았다. 지금 이순간이 도무지 현실 같지 않아서였다. 이렇게 눈을 감았다가 뜨면 분명히 내방 침대일 거야. 오늘도 토니 스타크씨를 그리워하면서 잠들다가 꿈을 꾼 거겠지. 피터는 늘 그랬던 것처럼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지금은 내 방이고 지금 나에게 키스하고 싶다고 하는 토니 스타크는 꿈 속에서 ...
완다가 아직 어벤져스 합류하기 전, 울트론과 손을 잡고 어벤이들을 넉다운 시켰는데, 육체적인 타격보다 정신적인 타격이 컸던지라 모두들 상당히 지친 상태였다. 이전에 비슷한 공격을 당했었던 호크아이만 유일한 생존자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완다및 울트론과의 싸움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은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으며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호크아이는 동료들을 위해서 큰...
- 완벽한 이상형을 찾았음미다. 에서 이어집니다. 스타크씨? 생일파티2차요? 지금? 바쁜일 있어? 아뇨.. 그건 아니지만. 어떻게요? 라고 묻자마자 피터는 답을 알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창문을 열면서 피터는 메이숙모에게 이제부터 밀린 과제를 해야 하니 당분간 오래도록 혼자있고 싶다고 말을 흘렸다. 그래, 알았어. 쉬어가면서 해! 라는 숙모의 말이 방문을 ...
- 그 고백은 넣어둬에서 이어집니다. 섹시함, 그러니까 이상형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토니의 경우에는 잘 벼려진 몸과 끝내주는 두뇌가 그 조건이었다. 소위말해서 핫 바디에 쩌는 두뇌를 원했는데 나이스한 바디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쩌는 두뇌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아주 드물게 반짝거리는 두뇌를 가진 사람을 만...
- 저도요, 저도 원해요. 스타크씨 에서 이어집니다. 해피 호건은 토니가 걱정스러웠다. 그에게 토니는 항상 그런 존재였다. 걱정하게 만드는 존재였다. 이를테면 걱정머신이라고 해야할까. 아머를 만든다고 연구실에 틀어박히면 일주일은 그냥 순삭이었다. 생체유지를 위한 활동은 아무 것도 안하고 그저 스스로가 만들어낸 홀로그램 안에서 기계처럼 움직였다. 그럴 때보면...
- 피터파커 어른 되게 해주세요. 에서 이어집니다. 스타크씨 집에 가서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같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는 '팩트'가 엄청난 일이었다는 걸, 피터는 자신의 친구인 네드에게 이야기 하다가 깨닫게 되었다. 어제는 어디서 뭐하고 보냈냐는 네드의 그냥 하는 인삿말에 그냥 좀 멋진 곳에서, 라고 말을 꺼내다가 결국 다 털어 놓고 말았는데, 말을 하면서...
무슨 일인지 저녁 식사나 같이 하자면서 자신을 초대한 스타크씨가 집안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했을 때만 해도 피터는 이런 일은, 그러니까 이런 이벤트는 상상도 하지 못했더랬다. 방이 너무 많아서 몇번째 방을 구경하고 있었던 건지 까먹었을무렵, 토니는 이곳이 마지막방이고, 여기가 바로 토니 스타크가 잠을 자는 곳이라고 해줬다. 아, 여기서 주무시는 거군요! 피터...
왜냐면 아무거나 막 좋아하기 때무니죠. 토니*피터 / 스팁*버키 / 스팁*토니 /기타 (타노스*가모라ㅋㅋㅋㅋㅋㅋ ㅠㅠ 빼고 다 좋아해오 ㅋㅋ) 그치만 왼오 안 바뀝니다. ㅠㅠ (피터 .. 토니는 가능할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많이 게으릅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음미다. 용서해주새오. 개선의지 (X)
<1> <개를 돌봐줄 사람을 찾습니다> 솔저와 산책을 하면서 버키는 동네 한 구석진 곳에다가 전단지를 붙였다. 자신을 돌봐줄 사람을 찾는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솔저는 그런 버키를 잘 따라오면서 꼬리를 흔들었다. 과연 연락이 올까 싶었지만 ‘과연’은 기우였다. 그날 저녁, 버키는 자신의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가 있었다. “네....
<7> 나가겠다는 버키의 말에는 현 상태를 모두 고려한 지극히 이성적인 판단이 들어있었다. 다른 선택지가 없었으니까. 다시 Cryogenic Refrigeration 상태에 들어가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을터였다. 기술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다. 대상과 기간을 특정 짓기에는 작금의 사태가 단순하지만은 않았다. 하이드라...
<1> 나타샤의 부탁은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적어도 버키가 느끼기에는 그랬다. 부탁이라는 건 어느 정도 들어줄 만한 상대에게, 그러니까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적어도 거절당할 위험이 부담이 적은 사람에게 말이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며 얽기 설기 삶을 이어왔던 본인도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니 눈치 하나로 (사실 냇의 능력...
무릇 사람에겐 취미라는 게 필요하다. 토니는 그렇다고 믿었다. 수많은 마크 1, 2, 3, .. 가 바로 그 믿음의 증거였다. 페퍼를 위해서 다 터트려버리긴 했지만. 만들었던 마크들을 폭죽 터트리듯 공중폭파시켰던 이후, 잠시 취미 없는 시간을 보냈던 토니는 제버릇 개못준다고 또다시 수트 만들기에 열중하게 되었다. 페퍼와 자, 타의적으로 헤어지고 난 후 뭔가...
쓸 때는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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